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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제조회사로 유명한 삼양식품이 현재 건설 중인 밀양의 신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는데 투자를 한다는 소식입니다. 삼양식품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신공장에 1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투자 규모를 700억 원 확대한데 이어 100억 원을 추가해 총 2100억 원을 투자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해 2022년 1월 31일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에 중국 징동그룹의 제안으로 중국 현지 생산공장 건설도 고려했으나 국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보, 자체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국내 건설을 결정했고, 이어 기술 발전과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는 추가 결단을 내린 것으로 완공 초기 연간 라면 생산량은 5억 개, 향후 단계적 설비 증설을 통해 최대 6억 개까지 생산능력을 확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양식품이 이번에 밀양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하는 시스템은 생산 실행관리시스템(MES)으로 가파른 인건비 상승에 자동화, 데이터화, 지능화로 대응하는 동시에 필수 전문 생산 인력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활용해 해외 시장의 수요 과다에 대응하는 수출 전진 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에 일가견을 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차후 창고관리시스템(WMS), 공장자동화 관리시스템(BMS)의 도입도 진행한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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