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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슈

억대 돈 챙긴 보이스피싱 전달책 징역 2년 선고

by 헤라클래스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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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에 가담해 돈을 받아서 전달하는 일을 했던 3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입니다. 15일 울산지법 형사 1 단독(정한근 부장판사)은 공갈 방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이스피싱을-나타내는-일러스트의-모습
보이스피싱

 이 조직은 피해자들에게 "가족을 납치했으니 구하고 싶으면 돈을 준비하라"고 속였고, A 씨는 현금 수거책 역할을 맡았는데요.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던 A 씨는 지난해 11월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검거됐고, A 씨는 총 9회에 걸쳐 피해자들에게 1억 400만 원 상당을 챙겨 조직 상부에 계좌로 전달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습니다.

 

 해당 재판부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계획적,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범죄로서 사회에 미치는 폐해가 매우 크다. 고령자들을 상대로 범행해 죄질이 매우 나쁜 점, 가담 정도가 가볍지 않은 점, 피해액이 거액인 점 등을 종합해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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