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서 무려 7년간의 리그 중단이 이어지게 되었고, 전쟁 후 다시 돌아온 리버풀 FC는 반짝 우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중위권을 맴돌다가 디비전 2로 강등되어 활동을 하게 됩니다.
1. 조지 케이 감독의 리버풀 FC
7년간의 리그 중단 이후에 리버풀 FC의 감독은 여전히 조지 케이 감독이었습니다. 전쟁 후 재개된 1946/47 시즌 24년 만의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하였는데요. 하지만 우승을 하고 난 뒤 두 시즌은 11위와 12위로 추락하게 되었고, 1949/50 시즌에 개막 19경기 무패로 달리다가 최종적으로 8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FA컵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조지 케이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을 하고 돈 월시 감독이 부임하게 됩니다.
2. 돈 월시 감독의 리버풀 FC
새롭게 부임한 돈 월시 감독이었지만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 시즌 연속으로 중위권에서 보내게 되었고, 1953/54 시즌에는 리그 꼴찌로 50년 만에 디비전 2로 강등되고 말았습니다. 첫 디비전 2 시즌인 1954/55 시즌에는 11위, 그다음 시즌에는 3위를 차지하며 승격에 오르지 못하게 되자 돈 월시 감독을 경질하고 새롭게 필 테일러 감독을 맞이하게 됩니다.
3. 필 테일러 감독의 리버풀 FC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승격에의 도전을 펼쳤던 필 테일러 감독이었지만 계속하여 3위, 4위, 4위로 승격문턱에서 좌절하게 되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의 수뇌부는 믿고 맡겼으나 1959년 1월 FA컵 3라운드에서 논 리그의 우스터 시티에게 탈락하는 수모를 당하고,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자 필 테일러 감독은 스스로 사임하게 되었고, 빌 샹클리 감독이 그의 후임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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