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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공사가 중단된 신축 아파트 14개 동이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폭파 철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8월 27일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는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자신들이 건설 중이던 아파트 단지에 폭약 4.6톤을 사용하여 20층이 넘는 고층아파트 14개 동을 폭파 철거하게 되었는데요.
이 부동산 개발업체에서 해당 아파트를 폭파한 이유는 안전성 문제와 함께 10년 전 설계된 평형과 구조 등이 현재 시장 수요에 적합하지 않아 시장성이 없다는 판단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폭파된 아파트는 2011년 착공된 뒤 개발업체의 자금난으로 2014년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으며, 철거된 자리에는 12층 이하 저층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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