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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슈

합천 고령 산불 축구장 850개 정도 피해

by 헤라클래스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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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8일 오후 2시 26분경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인 고령으로 번지게 되었는데요. 경남 합천 율곡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경북 고령까지 번진 가운데, 하루 동안 계속되고 있으며, 축구장 850개의 면적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산불진화를-하는-헬기의-모습
합천 산불

 경남산불종합상황실은 1일 오후 2시경 진화율 80% 정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하자 경남은 물론 대구, 울산, 전북, 부산 지역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헬기도 대거 투입되어 첫날 헬기 27대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이다 어두워지면서 중단했고, 1일 오전 6시 30분경 다시 투입되었고, 47대가 동원되었습니다.

 

 진화인력도 대거 동원된 이번 산불은 합천군을 비롯해 인근 지자체의 공무원뿐만 아니라 경찰관, 기동대원들도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산림청은 현재까지 피해 면적을 600ha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축구장(0.4ha) 약 850개 크기의 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불이 확대되면서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 합가리, 산주리, 매촌리 등 마을 주민 460여 명이 대피했는데, 현재까지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남 산불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오늘(1일) 오후 2시경 80% 정도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잔불 정리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합천보다는 고령 쪽 피해 면적이 더 넓은 것 같다"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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