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마네와 살라 그리고 디아스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노리치 시티에 승리했습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분 라시차에게 선제 실점하며 흔들렸지만, 마네와 살라 그리고 디아스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3-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리버풀 FC 라인업 (4-3-3 포메이션)
알리송 - 고메즈 - 마티프 - 반 다이크 - 치미카스 - 채임벌린 - 헨더슨 - 케이타 - 살라 - 마네 - 디아스
노리치 시티 라인업 (4-3-3 포메이션)
건 - 윌리엄스 - 깁슨 - 핸리 - 아론스 - 맥린 - 노르만 - 길모어 - 라시차 - 푸키 - 사전트
득점 - 리버풀 : 마네(후반 19분), 살라(후반 22분), 디아스(후반 36분)
노리치 : 라시차(후반 3분)
홈 팀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좀처럼 영점이 잡히지 않는 경기였습니다. 오히려 선제 득점 기회를 잡은 팀은 노리치로 전반 3분 노리치의 라시차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 파울로 무산됐는데요. 이후에는 리버풀이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면서 골문을 노렸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0-0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이 시작되고 선제골은 노리치의 몫이 되었는데요. 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받은 노리치가 패스 플레이를 통해 리버풀 수비진을 흔들었고 사전트가 내준 패스를 받은 라시차가 슈팅을 때렸는데요. 라시차의 슈팅이 운이 좋게 마팁 발을 맞고 굴절됐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0-1로 뒤지게 되었는데요.
실점 후 리버풀의 공세가 이어졌는데요. 후반 1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헨더슨이 내준 패스를 치미카스가 헤더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문전에 있던 마네가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하며 1-1을 만들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22분 알리송이 내준 롱 패스를 살라가 받았고 살라가 절묘한 드리블로 노리치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게 되었습니다.
후반 35분 리버풀의 디아스가 데뷔골을 가동했는데, 헨더슨이 찔러준 패스를 디아스가 퍼스트 터치에 이은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3-1을 만들며 데뷔골을 가동하였는데요. 헨더슨에서부터 시작된 패스 플레이는 물론, 헨더슨의 정확한 스루패스 여기에, 디아스의 순간적인 돌파가 돋보인 장면이었는데요.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한 리버풀은 2월 24일 리즈를 홈으로 불러들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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