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A Cappella)"는 악기 없이 인간의 목소리로만 구현되는 음악으로서, "A Cappella"라는 것이 이탈리아어로 "교회당에서 하는 방식으로"라는 뜻을 가진 만큼 중세 교회 음악에서 출발하였으며, 르네상스까지 교회의 성가대가 반주 없이 찬송가를 부르던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음악적 취향에 따라 재즈, 라틴 등 여러 가지 느낌으로 음악이 가능합니다.
1. 아카펠라(A Cappella)의 파트 구성
일반적으로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콘트랄토, 카운터테너,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성악의 파트 이름을 사용하는데, 이 중에서 소프라노, 콘트랄토, 테너, 베이스를 주로 그룹의 인원으로 구성하게 됩니다. 가끔 기악의 파트인 코러스, 퍼커션 등을 추가하기도 하는데, 아카펠라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는 리듬을 담당하는 베이스로서 모든 팀에 반드시 존재하는 인원입니다.
2. 아카펠라(A Cappella)의 국내 그룹
참여하는 인원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4~6인의 구성이 많은데요. 우리나라의 유명한 아카펠라 그룹을 소개하자면 과거에는 재즈 보컬 그룹 "낯선사람들", "솔리스츠", 그리고 서울대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 등이 있었고, 최근에는 메이트리, 스윗소로우, 원더풀, 엑시트 등이 국내에서 메이저로 꼽히는 아카펠라 그룹입니다.
정통 아카펠라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유럽과 미국 등의 해외에서는 전문적으로 공연을 하는 그룹들도 많고 여러 합창단들도 활발하게 공연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다양한 아카펠라 음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직까지 갈 길이 먼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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