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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만 65세 이상인 고령자가 세대주로 등록된 고령 가구 10가구 중 3가구가량이 혼자 사는 가구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9월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473만 2000가구이며, 이 가운데 35.1%인 166만 1000가구가 혼자 사는 고령자 가구로서 혼자 사는 노인 비중은 2015년 이후 계속 증가세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0년 31.3%였던 혼자 사는 노인 비중은 2018년 34%로 오른 뒤 지난해 처음으로 35%를 넘어섰고 계속하여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2037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인 334만1000가구, 2047년에는 405만 1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통계청 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으로,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6.5%로 집계되었으며, 향후에도 이 비중이 증가해 2025년에는 20.3%로 초고령사회 기준(20.0%)을 넘어설 예정이라고 예상했는데요. 올해 초고령사회 지역은 경남(23.8%), 경북(21.5%), 전북(21.4%), 강원(20.9%) 4곳으로 세종시는 6.9%로 가장 고령화 비중이 작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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