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첼시와의 120분 혈투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9회 우승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대회 최대 우승팀이 됐습니다.
첼시 FC 라인업 (3-4-2-1 포메이션)
멘디 - 찰로바 - 실바 - 뤼디거 - 아스필리쿠에타 - 캉테 - 코바치치 - 알론소 - 마운트 - 풀리시치 - 하베르츠
리버풀 FC 라인업 (4-3-3 포메이션)
캘러허 - 로버트슨 - 반 다이크 - 마티프 - 아널드 - 케이타 - 파비뉴 - 헨더슨 - 디아스 - 마네 - 살라
득점 - 첼시 : -
리버풀 : -
전반 시작을 한 뒤 첼시와 리버풀은 서로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경기의 퀄리티를 팬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전반과 후반 내내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후반 23분 아놀드의 프리킥을 마네가 머리로 떨궈줬고, 이를 쇄도하던 마팁이 헤더로 밀어 넣었지만 VAR로 오프사이드로 선언이 되면서 0-0으로 경기를 마치고 연장전으로 향하게 되었는데요.
연장 전후반 역시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위협적인 상황도 발생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이번에는 연장 후반 10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공을 잡은 위치가 수비수들보다 앞서며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결국에는 연장 전후반도 득점 없이 마치고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되었는데요.
승부차기에 접어들기 전 첼시에서는 멘디 골키퍼를 케파 골키퍼로 교체를 했고, 승부차기에 들어선 양팀은 무려 10번 키커까지 성공을 하면서 쫄깃한 승부를 이어가게 되었는데요. 마지막 11번째 키커로 들어선 양측 골키퍼에서 승부가 갈렸는데 리버풀의 켈러 골키퍼는 성공했지만 첼시의 케파 골키퍼가 실축을 하면서 리버풀이 9번째 EFL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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