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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2일 강원과 대전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열린 가운데 볼보이들이 고의로 경기를 지연시키는 등의 행동을 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강원 FC 대표이사 이영표는 "지난 주말에 있었던 K리그 경기는 대한민국의 모든 축구팬들을 열광시킬 수 있는 경기였다. 그러나 우리 강원 FC는 대전과의 경기에서 나온 매끄럽지 못한 경기 진행으로 잔류의 기쁨보다는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겁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저는 강원FC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총책임자로서 양 팀 선수들이 펼친 멋진 플레이보다 다른 이야기들로 K리그가 채워지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성숙하고 성장해 나가는 K리그의 강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관계자 분들과 대전의 모든 축구팬 여러분들에게 매끄럽지 못했던 경기 진행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끝까지 선수들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강원 FC의 팬 여러분들과 K리그를 사랑하는 모든 팬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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