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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11월 27일 ~ 28일, 그리고 12월 1일 ~ 2일까지 미국 LA에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부의 해외 자가격리 10일 조치 대상에 포함되면서 오는 12월 11일 예정된 ‘2021 MAMA’(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여 12월 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들에게 열흘간 자가격리를 적용하기로 하였는데요. 그렇기에 현재 LA에서 콘서트를 진행하고 3일에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개최하는 연말 투어 '2120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오를 예정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역시 대상에 오르게 되면서 국내에서 열리는 시상식 등에 영향이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측이 정부에서 시행하는 '자가격리 10일’을 도입하기 이전에 전했으며, 콘서트 등 연말 일정이 많아 12월 열리는 ‘2021 AAA’, ‘2021 MMA’, ‘2021 MAMA’ 등 국내 시상식에 모두 불참 의사를 전했다. 각 시상식 측에서도 방탄소년단의 불참 의사를 사실상 수용하고 라인업을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고, “스케줄상 공연 영상 제작은 힘들지만 팬들을 위한 짧은 영상이라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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