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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슈

여자배구 기업은행 조송화 상벌위원회 10일로 연기

by 헤라클래스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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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배구연맹(KOVO)이 열기로 한 기업은행 소속 조송화 선수의 상벌위원회를 12월 10일로 연기했다는 소식입니다. 12월 1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일 오전 9시로 예정했던 조송화 선수의 상벌위원회 일정을 10일로 연기했다. 선수 변호인 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라고 전했습니다.

 

경기를-펼치고있는-배구선수-조송화의-모습
조송화

  무단이탈로 물의를 일으킨 조송화 선수에 대해 기업은행은 임의해지 절차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절차를 숙지하지 못해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반려를 당하는 등 체면을 구기게 되었고, 이후 "조송화가 다시 우리 팀에서 뛸 수는 없다"라고 결별 의사를 확실하게 밝히며, 선수 계약서 26조 2항 '당사자는 본 계약에 관한 분쟁에 관하여 연맹 제 규정에 따라 상벌위원회에 결정을 신청할 수 있다'라는 규정에 따라 KOVO에 '조송화 상벌위원회 회부'를 요청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조송화의 변호인은 "조송화 선수가 상벌위원회에 성실하게 임하기 위하여 의견 진술 및 소명자료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연맹이 통지한 상벌위원회 개최일과 소명자료 제출 기한이 통지일로부터 이틀에 불과해 선수가 적절하고 충분한 의견 진술 및 소명의 기회를 보장받기에 지나치게 급박한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상벌위원회 개최일과 소명 기한 연장을 요청했고 한국배구연맹(KOVO)은 "징계 당사자의 방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필요성을 인정한다"라며 상벌위원회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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