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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여 혐의로 기소된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는 소식입니다. 9월 23일 검찰과 피고인 양측은 1심 판결의 항소 기한인 지난 17일까지 서울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1심 판결인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의 형이 확정되었습니다.
래퍼 비아이는 2016년 4~5월 연습생 출신 한서희를 통해 대마초와 LSD를 사들이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9월 10일 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 25-3부에서는 비아이의 마약류 관리에 관함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를 명령하였고, 추징금 150만 원도 부과했는데요.
당시 재판부는 “마약 범죄는 재범 위험이 높고 사회 전반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횟수 등에 비춰 단순 호기심이라 볼 수 없고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청소년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희석시킬 수 있어 사회적 악영향이 크다.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초범인 점, 피고인의 부모도 선도를 다짐하고 있고 주변 사회적 유대관계 등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라고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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