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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중앙 방역대책본부와 울산시에 따르면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29일 독일에서, 또 다른 1명은 지난 28일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이들의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전장 유전체 분석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발견 국가는 총 17개국으로 발원지로 지목된 보츠와나를 비롯해 남아공, 홍콩, 벨기에, 체코,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호주, 덴마크, 캐나다, 포르투갈, 스웨덴, 스페인 등이며, 현재 정부는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려 11월 28일부터 오미크론 발생국인 남아공과 인접국인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상황인데요.
고재영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오늘 열린 방대본 정례 백브리핑에서 "이 사례들의 경우 변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바이러스 유전자의 전체를 검사하는 '전장 유전체분석'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분석팀장도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에서 입국한 뒤 감염된 사례는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발생국과 위험국은 달리 본다. 향후 관리할 때는 해당 국가의 사회에 얼마나 퍼져있느냐가 중요한 기준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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