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브라이튼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우승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리버풀은 1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2-0으로 격파했습니다.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라인업 (3-5-2 포메이션)
산체스 - 벨트만 - 덩크 - 쿠쿠렐라 - 램프티 - 아즐라트 - 비수마 - 맥앨레스터 - 마치 - 무파이 - 트로사르
리버풀 FC 라인업 (4-3-3 포메이션)
알리송 - 로버트슨 - 반 다이크 - 마티프 - 아널드 - 케이타 - 파비뉴 - 헨더슨 - 디아스 - 마네 - 살라
득점 - 브라이튼 : -
리버풀 : 디아스(전반 19분), 살라(후반 15분)
경기가 시작되고 먼저 기회를 잡은 것은 브라이튼으로 전반 4분 파비뉴가 공중볼을 처리하지 못한 가운데 무페이가 세컨드 볼을 잡았고, 아크 정면 다소 먼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슈팅을 시도해 봤지만 볼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무산됐습니다. 위기를 넘긴 리버풀은 전반 19분 마팁이 깊숙이 볼을 투입했고, 라인을 무너뜨린 디아즈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선제골을 기록한 리버풀은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경기를 지배하였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1-0으로 전반을 마치게 되었는데요. 휴식 후 시작한 후반전 역시 리버풀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경기가 이어지게 되었는데요. 후반 13분 헨더슨이 측면을 파고드는 디아스에게 볼을 투입했고, 이후 케이타가 시도한 슈팅이 비수마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습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리버풀이 승기를 잡았습니다.
경기 후반 브라이튼이 리버풀을 상대로 공세를 몰아붙였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2-0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되게 되었으며, 선두 싸움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3월 17일 아스널로 원정을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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